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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자협회 KBS 지회(지회장 민필규)가 13일 오전 '출근 저지 집회'를 벌이고 있는 YTN 노조를 지지 방문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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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KBS 지회(지회장 민필규)가 13일 오전 8시 YTN 노조를 지지 방문, ‘구본홍 사장 출근 저지 집회’에 동참했다.
YTN 노조(위원장 노종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후문에서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88일째 집회를 이어갔다.
기자협회 KBS 지회 소속 회원 11명도 이날 YTN 집회에 참석, YTN 노조의 투쟁에 지지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KBS 지회는 투쟁지원금 1백만원을 YTN 노조 측에 전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최상재 위원장과 한국방송광고공사 노조, 아리랑TV 노조 등도 함께 해 YTN 투쟁에 힘을 보탰다.
민필규 지회장은 “YTN 노조의 의로운 싸움을 지지한다. KBS도 지난 8월 사장 선임 과정에 경찰 난입 사태 등을 겪었으나 기자와 직원들도 일치단결하여 특보 출신 사장을 막아냈다”면서 “YTN 조합원들이 방송독립을 위한 최소한의 뜻을 표시한데 대해 6명 해고라는 대량 학살로 응수한 것은 구 사장을 통해 정권의 언론장악을 노골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BS 지회는 지난 10일 ‘YTN 사태는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 도전이다’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YTN이 낙하산 사장 임명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6명의 사원을 해고 하는 등 중징계를 내렸다”면서 “구 사장과 YTN 경영진이 이번 징계를 철회하고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회는 지난 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YTN 노조 지지방문 △지지 성명 △지원금 전달 △YTN 사태 적극 보도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회는 9일 김종률 보도본부장을 만나 YTN 사태를 적극적으로 다뤄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구본홍 사장은 지난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 출석 이후 출근 강행이 예상됐으나 이날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특히 구 사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견지동 모 주상복합아파트에 마련한 비밀 집무실이 언론 등에 노출되자, 그 곳으로도 출근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