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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미우리보도 대응 도마

서갑원 의원 "정정보도를 요구해야 할 일"

김창남 기자  2008.10.06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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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요미우리신문의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발언’보도(7월14일)와 관련, 정부의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전남 순천)은 6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발언을 통해 “요미우리는 해당 기사를 내렸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요미우리신문을 방문해서 유감을 표시했다고 했는데, 이게 정정보도라고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국민 전체에게 고통을 준 독도 사건에 대해 정부 측 입장은 오보라고 했는데 제대로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가 국내 비판언론에 대해선 온갖 도구를 동원해서 탄압하는데 비해 이번 일과 관련해 장관이나 주일대사가 요미우리에 정정보도를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7월14일 인터넷판에 “지난 9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린 한일정상 환담 때 후쿠다 총리가 ‘다케시마(일본인들의 독도명)를 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통고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한 뒤 3일 만에 인터넷에서 관련 기사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