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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산업부, 방통융합 '열공'

기자 4명 학습조직 꾸려 전문가와 토론

김성후 기자  2008.10.01 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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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뉴스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독자들은 어느 때보다 심층 정보를 원한다. 하지만 상당수 콘텐츠는 ‘그 나물에 그 밥’. 한층 높아진 독자들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공부하는 기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일보 산업부 소속 전자, IT, 통신업체 출입기자로 이뤄진 전자방송통신위팀은 매주 한번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토론한다. 급변하는 통신방송 산업과 미디어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19일 스타트를 끊었고, 지난달 30일 두 번째 초청 강연을 가졌다. 전자방송통신위팀 소속 기자 4명에 논설위원 등 관심있는 기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는 ‘방통융합시대와 IPTV’. 이른 아침인 오전 7시에 강의가 시작됐지만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에 넘쳤다는 것이 한 참석자의 전언이다. 앞으로 3~4회 더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동아일보에는 기자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학습조직이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자들이 운영 의사를 밝히고 기획안 등을 회사에 내면 회사는 강사료와 장소 등 편의를 제공하고, 기자들은 추후 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하는 형식이다.

전자방송통신위팀에 참여하는 한 기자는 “학습조직 경험상 배울수록 좋은 기사가 나오고, 강사들을 취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면서 “팀원들이 회의록을 공유하면서 기삿거리를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