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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현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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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중앙일보 창간 43주년’기념식에서 방송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홍석현 회장은 22일 창간기념사를 통해 “20여년 전 동양방송을 신군부에 의해 빼앗긴 아픈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을 때”라며 “한편으로는 IP-TV같은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이 JMnet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역량과 비전에 걸맞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중앙방송은 신문·방송 겸영 시대에 대비해 내부 역량을 착실히 키워 나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홍 회장은 이날 창간 기념사를 통해 방송 진출에 대한 당위성과 역사성을 내세웠다.
그동안 홍 회장은 선친인 고(故) 홍진기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방송 진출에 대한 의지를 기회가 될 때마다 강력히 밝혀 왔다.
실제로 중앙은 1999년부터 교양다큐채널인 ‘Q채널’을 시작으로 ‘히스토리채널’, ‘J골프’,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등 중앙방송 산하에 총 4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중앙뉴스6’ 제작을 통해 보도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또 일간스포츠가 지난해 설립한 ‘드라마하우스’는 24일 SBS에서 첫 방영되는 ‘바람의 화원’의 제작사로 나서는 등 드라마제작에 대한 노하우도 쌓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방송진출을 위한 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은 지난달 ‘Q프로젝트TF팀’을 구성, 방송진출과 각 채널의 강화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 4월 44개 언론사로부터 강제 통폐합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올 하반기에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중앙은 이번 조사결과가 방송 진출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