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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노조, 지노위 교섭결렬 조정 신청

노동청에 근무수당 등 미지급분 진정서도

곽선미 기자  2008.09.24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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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희망노조(위원장 김인중)는 지난 10일 서명 과정에 있는 임금 및 단체협약이 중단돼 표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교섭 결렬 조정을 신청했다.

노사는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임·단협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측은 6월 말 최종안을 확정했으나 사측이 7월 경영난을 이유로 돌연 합의안을 철회했다.

당시 사측은 일방적으로 새 임·단협 안을 제시해 기존 안보다 임금인상률을 하향 조정하고 연봉제를 도입, 노조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이에 대해 노조는 지난달 19일 성명을 내고 “이제라도 사측은 임·단협 노사 합의안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은 이르면 이달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노위는 16일부터 OBS 노사 양측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

노조는 또 19일 휴일 근무수당과 시간외 수당 등 미지급된 법정 수당에 대해 경인지방 노동청 부천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턱없이 부족한 수당액수를 임·단협에서 재논의, 합의에 이르렀음에도 이를 미루면서 수당 지급이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노동청에 권리구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