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노조는 최근 ‘임금·단체협상 끝내 결렬’이라는 제목의 교섭특보를 내고 “조합은 8월14일까지 제23차례의 공식협상을 하고 이후 비공식협상을 가져왔으나 사측이 핵심사안에 대해선 종전입장보다 개선된 안을 제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협상의지도 보이지 않아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동안 여러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회사와 입장차를 좁히려고 노력했으나 사측이 4월15일 상견례 이후 성의있는 안을 내놓지 않음에 따라 더 이상의 임단협이 무의미한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결렬을 선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방침이며 조만간 쟁의 찬반투표 등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한다.
노조는 그간 △인사 다면평가제 도입 △정년연장 △학자금지원 △인사위원회 설치 △임금 총액대비 10% 인상과 각종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임금 동결과 교통비 인상은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나머지 사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