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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미디어 임·단협 결렬

민왕기 기자  2008.09.22 10: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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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미디어 노동조합(위원장 이명수)이 임금·단체협상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헤럴드 노조는 최근 ‘임금·단체협상 끝내 결렬’이라는 제목의 교섭특보를 내고 “조합은 8월14일까지 제23차례의 공식협상을 하고 이후 비공식협상을 가져왔으나 사측이 핵심사안에 대해선 종전입장보다 개선된 안을 제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협상의지도 보이지 않아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동안 여러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회사와 입장차를 좁히려고 노력했으나 사측이 4월15일 상견례 이후 성의있는 안을 내놓지 않음에 따라 더 이상의 임단협이 무의미한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결렬을 선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방침이며 조만간 쟁의 찬반투표 등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한다.

노조는 그간 △인사 다면평가제 도입 △정년연장 △학자금지원 △인사위원회 설치 △임금 총액대비 10% 인상과 각종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임금 동결과 교통비 인상은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나머지 사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