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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투쟁 더욱 강력히 전개"

YTN노조 '생방송 피켓 시위' 관련 성명

곽선미 기자  2008.09.17 1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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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노조(위원장 노종면)는 17일 '생방송 피켓 시위'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사측은 어리석은 대응을 즉각 중단하라"며 "노조는 더욱 강력한 제작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감히 누가 보도의 독립성을 입에 담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사측은 16일 노조가 생방송 도중 피켓 시위를 노출한 것과 관련해 17일 사과방송을 내보내면서 공정방송, 독립성, 노사관계 등을 언급했다"며 "사측의 무능과 한심함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사측은 (구본홍씨가) 보도국장도 없는 상태에서 보도국 부.팀장 인사를 단행한 것도 모자라 조합원에게 징계성 보복 인사를 감행, 사법처리에 징계 절차까지 밟고 있는 것도 묵과했다"며 "그러면서 공정방송 수호 의지를 시청자에게 알린 행위가 잘못됐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파업 결의에도 불구하고 정파를 하지 않고 제작 투쟁을 벌이는 처절한 몸부림은 왜 보지 못하는가"라며 "생방송 피켓 시위와 관련한 사측의 대응은 조합원 폭행, 폭언의 방법밖에 없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말로만 공정방송을 외치면서 사후약방문식의 어리석은 대응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노조는 향후 더욱 강력한 제작 투쟁으로 근본적 보도의 기틀을 바로 잡겠다. 사측도 수준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