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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 지지, 구본홍 즉각 사퇴"

언론노조 성명 발표

곽선미 기자  2008.09.17 1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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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17일 성명을 내고 “YTN 노조의 투쟁에 지지를 보낸다”며 “구본홍씨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YTN 지부가 16일 강력한 투쟁의 칼을 빼들었다. 생방송 도중 ‘YTN 접수기도 낙하산은 물러가라’는 피켓 구호를 방송화면에 노출하는 투쟁을 전개했다”며 “YTN 투쟁은 시작에 불과하며 남은 것은 구본홍씨의 결단 뿐”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수 차례에 걸쳐 YTN 지부의 투쟁이 정당하며 구본홍씨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으나 구씨는 노조 집행부와 일부 조합원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는 무리수를 뒀고 급기야 경찰력을 동원,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시중 위원장은 지난 12일 YTN 지부의 현 투쟁이 향후 방송국 재허가 심사에 영향이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면서 “구씨가 입성하는 것 말고는 YTN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재허가 카드로 압박하려는 것임을 솔직히 시인하라”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구씨는 더 이상 구차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고 자진 사퇴하는 것만이 YTN을 진정 위하는 길”이라면서 “이명박 정권과 최시중 방통위원장도 구씨를 거둬들이는 길이 이 싸움의 끝임을 명심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