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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 전년 동기 대비 10~30% 감소

민왕기 기자  2008.09.10 1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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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지 역시 주요 수익원인 광고 감소가 고민거리다. 본보 조사결과 2008년 7~8월 광고 수주량은 전년 동기대비 10~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과 비교하면 최고 40%까지 떨어진 수치다.

주간동아는 올해 7~8월 평균 12.3개의 광고를 수주해 지난해 평균 18.2개에 비해 무려 33%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호마다 평균 6개의 광고가 빠진 것이다.

주간한국은 올해 14.6개의 광고를 게재해 지난해 평균 19.1개와 비교하면 24% 감소한 것으로 나왔고, 뉴스메이커도 평균 13.5개의 광고를 실어 지난해 17.8개에 비해 2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겨레21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올해 광고수주량은 평균 13.9개로 지난해 15.8개와 비교하면 각 호당 2개의 광고가 빠진 셈이다.

다만 위클리 조선은 소폭 감소하며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조선은 올해 평균 18.5개의 광고를 실었는데 이는 지난해 19.5개에 비해 5.2%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2004년 본보 기사 “시사주간지 ‘불황의 늪’ 빠지나”에 실린 표와 비교하면 월간조선과 한겨레21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주간조선(현 위클리 조선)의 7~8월 광고 수주량 평균은 27개. 올해와 비교하면 32%나 감소한 것이다. 한겨레21의 2004년 평균은 22.4개로 올해와 비교하면 38%나 줄어든 수치였다.

위클리 조선 광고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담배·시계 같은 소비재 광고가 다른 매체로 빠지면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지난해에 비해 7~8% 정도 광고가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위클리 조선의 경우 사정이 다른 시사주간지에 비해 나은 편”이라며 “다른 곳은 20~30% 빠진 걸로 안다”고 말했다.

주간동아 광고국 관계자는 “데이터는 없지만 20~30% 줄어든 것으로 체감한다”며 “매체의 범람, 광고 트렌드의 변화, 소비층의 패턴 변화 등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