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6일 원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신문과 방송 등 미디어 분야를 관할하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원장에는 3선의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이 선출됐으며 간사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한나라당에서는 6선의 홍사덕 의원과 당 상임위원장 경선에서 낙선했던 정병국 의원이 눈에 띈다. 정 의원은 신문·방송 겸영 허영과 국가기간방송법 제정 등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17대 때 문광위 간사를 지냈던 최구식 의원, 조선일보 출신의 진성호, 경향신문 출신의 강승규 의원도 배치됐다.
민주당에서는 당 언론장악저지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4선의 천정배 의원과 MBC 사장 출신의 최문순 의원,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조영택 의원, 원내수석부대표인 서갑원 의원 등이 포진됐다.
17대 때 문광위 활동 경험이 있는 전병헌 의원은 간사를 맡아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KT 사장을 지낸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KBS, EBS 등과 관련한 업무는 물론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결합한 방송통신위원회를 관할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나경원(간사), 홍사덕, 이경재, 정병국, 주호영, 최구식, 한선교, 강승규, 구본철, 김금래, 성윤환, 안형환, 이정현, 진성호, 허원제 의원.
민주당=전병헌(간사), 변재일, 서갑원, 이종걸, 장세환, 조영택, 천정배, 최문순 의원.
선진과 창조의 모임=김창수, 이용경 의원.
비교섭단체=김을동, 송훈석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