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앞에서 열리던 촛불집회를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등 20여명이 연행됐다.
7일 KBS 본관 앞에서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이 주최하는 ‘공영방송 지키기’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던 중 오후 10시경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서 집회 참가자 20여명이 연행됐다.
연행자 중에는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성유보 범국민행동 상임대표, MBC 박성제 노조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동작경찰서 등으로 옮겨졌다.
8일 열릴 KBS이사회를 앞두고 밤샘 집회로 열릴 예정이던 이 촛불문화제는 집회 참석자들이 멀티비전을 통해 올림픽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등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던 중이었다.
현재 여의도 광장 앞에서 민주당 송영길, 최문순 의원, 민주노동당 이수호 최고위원, 진보신당 노회찬 의원 등이 시민들과 항의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