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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상암DMC 시대'

총 13개 신문·방송 본사 자회사 입주 예정

김창남 기자  2008.08.06 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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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의 ‘상암DMC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동아일보, 서울신문·머니투데이·스포츠서울(서울신문 컨소시엄), SBS 등을 ‘DMC첨단업무용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KBS미디어와 MBC본사 및 10개 자회사를 비롯해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YTN, 한국경제, 한국경제TV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입주를 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13개 신문·방송사 및 관련 자회사 등이 상암DMC에 입주할 예정이며 하반기 또 한차례 미선정 부지에 대한 공모를 남겨 두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입주 언론사는 늘어날 전망이다.

상암DMC는 서울시가 상암동 일대 32만9천3백38㎡ 일대에 방송,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음반 디지털교육 등 첨단 디지털문화 콘텐츠 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최첨단 정보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언론사 이외에 세계일보, 한국일보, 매일경제, mbn, 서울경제, 헤럴드미디어, 전자신문, 불교방송 등 사실상 대부분 주요 신문·방송사들이 이번 사업공모에 뛰어들면서 이 같은 전망이 예견돼 왔다.

특히 MBC, YTN, 한국경제TV, 경향신문뿐만 아니라 서울신문 머니투데이 스포츠서울 등도 사업계획서를 통해 본사 이전을 명시했기 때문에 이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한 나머지 선정된 언론사도 뉴미디어 부문이나 자회사 등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광화문 시대’를 벗어나 ‘상암동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한 신문사 관계자는 “오프라인만 생각한다면 현재 위치도 괜찮지만 온라인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고려했을 때 콘텐츠 생산의 시너지효과가 큰 상암동이 훨씬 유리하다”며 “특히 종합미디어그룹으로서의 방향을 잡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결과, 한국일보·서울경제·인터넷한국일보(미디어콘텐츠 파워센터 컨소시엄), 전자신문, 불교방송, 헤럴드미디어 등이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