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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한겨레도 오보…정정보도·사과문 실어

김성후 기자  2008.08.06 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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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이어 한겨레와 경향신문도 연이어 기사 오보를 냈다.
경향은 7월23일자 1면 머리기사 “유재천, 정연주 사장에 ‘사퇴’ 최후통첩”에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의 국회 긴급현안 질의를 인용, 김인규 성균관대 초빙교수의 요청으로 류우익 대통령실장이 한나라당 이모 의원을 김금수 이사장에게 특사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경향은 이 기사에서 “류 대통령실장이 한나라당 이모 의원을 김금수 이사장에게 특사로 보내 정 사장을 퇴진시킬 것을 재차 요구하게 된 이유는 김인규 전 대통령당선인 비서실 공보실장이 요청한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인규 교수는 전 대통령당선인 비서실 공보실장이 아니라 전 대통령당선인 언론보좌역으로 일했으며 2월22일 이후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누구에게도 김금수 이사장과의 만남을 요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경향은 8월1일자 2면에 ‘바로잡습니다’를 실었다.

한겨레는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뒤바뀐 기사를 인터넷 한겨레에 4시간가량 노출시켰다. 

인터넷 한겨레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쯤부터 아침 7시30분까지 톱 뉴스에 딸려 실린 ‘공정택 당선 이후-고교선택제·영어 몰입교육 등 확산될 듯’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공정택 후보 당선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 전망이 아니라 낙선한 주경복 후보의 내용을 실었다. 

한겨레는 1일자 2면에 ‘사과드립니다’를 실었다. 한겨레는 “신문 마감시간이 빠듯한 데다 공정택·주경복 두 후보 중 누가 이길지 모르는 박빙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어 두 후보가 각각 당선할 것에 대비한 기사를 미리 준비해 놨는데 편집자의 착오로 주 후보의 가상 기사가 공 후보 관련 기사로 바뀌어 올려졌다”며 독자들에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