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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경력공채 4백여명 지원

중앙일간지 기자들도 일부 포함

김성후 기자  2008.07.10 09: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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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력기자 공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향신문은 8일 최근 경력기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취재·편집·사진 분야를 합해 모두 4백여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경향은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10일 면접을 실시해 경력기자를 충원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유동적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기자들 가운데는 중앙일간지 기자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기자들이 방송사나 이른바 메이저 신문사로 옮긴 경우를 감안할 때 이번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신문사 경력 공채에 사상 유례없는 수백여명이 응시한 것은 경향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와 함께 촛불정국에서 보인 경향의 논조에 대해 기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자들이 지원서에 “경향신문 논조가 마음에 든다” “입사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파이팅 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그런 연장선이다.

경향 관계자는 “훈련된 기자들이 필요하던 차에 일선 현장에서 경력기자 모집에 대한 요구가 있어 충원하게 됐다”며 “우수한 인력들이 많이 와서 최종 모집 인원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