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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등원조건 "최시중 사퇴"

민주당 최문순 의원 '미디어정책 대토론회'에서 주장

장우성 기자  2008.07.01 1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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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민주당의 국회 등원 조건으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문순 의원은 1일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 주최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미디어정책 평가 대토론회’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하며 이를 등원조건으로 제시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최시중 위원장이 취임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KBS 김금수 전 이사장에게 정연주 사장 사퇴를 요구한 것”이라며 “공공성을 위해 정책을 추진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존경과 신망, 산적한 언론 현안을 해결할 역량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KBS 정연주 사장 조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최 의원은 “영국 검찰이 BBC 사장을 개인 비리가 아닌 경영상 세무 문제 관련으로 소환 조사한다면 세계적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정연주 사장 소환 역시 국가적 망신거리”라고 밝혔다.

그는 그밖에 MBC PD수첩 검찰 조사 중지, 국가기간방송법․ MBC와 KBS 2TV 민영화 포기, 낙하산 인사 및 인터넷 통제 중단 등도 정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