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재테크 전문기자였던 전영수씨가 ‘일본을 통해 본 한국경제 프리즘’을 펴냈다.
이 책은 현재 한국경제가 과거 일본과 비슷한 경제상황에 내몰려 있다는 점에 착안, 일본경제의 부활스토리를 통해 한국경제의 오늘을 진단하고 있다.
경영·정책, 기업·제품, 시장·트렌드, 사람·경쟁력, 투자·해외전략의 5가지 카테고리 안에 36개 키워드로 일본이 불황을 돌파한 원동력을 찾아봤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은 10년’으로 승화스킨 일본 경제의 저력을 분석하고 나아가 한국경제가 고민해야 할 부분을 꼼꼼히 살펴 본 것.
실제 2002년 1월 일본 경제는 바닥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섰다. 반짝 회복이 아니었다. 이후 취업률은 거의 완전 고용상태로 변했고 기업 매출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한다.
해고가 잦은 미국식 관행을 벗어나 인간을 존중하는 일본식 경영원칙이 바로 원동력이었다. ‘종신고용’ 하되 ‘성과주의’를 적용한 것이 바로 위기돌파의 실마리가 됐다는 것.
일본통인 저자는 “미국식에 치중한 기업들도 이젠 일본의 혼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일본의 경제위기 극복사례는 훌륭한 반면교사이자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비지니스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