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오마이뉴스의 6월 7일자 ‘이 대통령 “촛불 배후는 주사파 친북세력’ 이라는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한편 명예훼손 손해배상금으로 5억원을 청구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7일 이 대통령이 불교계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주사파와 북쪽에 연계된 학생들이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는 활동을 안 하다가 내가 집권하니까 이 사람들이 다시 활동을 하는 것 같다, 이 사람들이 뒤에서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것 같다, 한총련도 노무현 정부 때는 활동하지 않았는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당시 청와대의 해명을 반론차원에서 보도했으며 정확한 발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간담회 녹취록 공개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MBC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농식품부는 “PD수첩이 4월 29일 방송한 왜곡·과장 보도가 사회 혼란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보고, 그 내용의 진위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공익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