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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흠집내기 중단하라"

PD연합회 성명 발표

장우성 기자  2008.06.19 2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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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19일 ‘PD수첩 겨냥한 정략적 흠집내기 당장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고 조선 중앙 등 일부 신문들의 ‘PD수첩 광우병 편 왜곡조작보도’라는 주장을 비판했다.


일부 신문들은 PD수첩이 광우병 의심 진단을 받고 사망한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로빈 빈슨과 인터뷰에서 ‘의사들이 MRI 검사 결과 딸이 클레이츠펠츠야콥병(CJD)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고 한 발언 중 CJD를 인간광우병(vCJD)로 번역한 자막을 내보냈다는 점을 지적했다.


PD연합회는 성명에서 로빈 빈슨씨가 평소에는 인간광우병이란 표현을 쓰면서 전문의학용어를 사용할 때는 vCJD와 CJD를 섞어 말한 점을 감안, PD수첩 제작진이 자막을 'vCJD'로 내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PD연합회는 PD수첩이 방송한 미국 도축장의 ‘주저앉는 소’ 동영상에 대해서 일부 신문의 주장처럼 이를 광우병 소로 단정지어 방송하지 않았으며 2편에서는 소가 주저앉는 원인은 광우병 외에도 다른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고 밝혔다.


PD연합회는 “PD수첩이 호평 받았던 이유는 미국의 도축검역 시스템이 결코 광우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데도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졸속적으로 협상을 추진한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기 때문”이라며 “MBC와 PD수첩에 대한 친이명박 관변집단들의 감성적이고 비이성적 비난은 아레사 빈슨씨가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게 아니니 정부의 쇠고기 협상 또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과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