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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기자 절도혐의 경찰 조사

해당기자 "만취상태에서 벌어진 일"

곽선미 기자  2008.06.18 15: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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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사 기자가 절도혐의로 입건됐다.

모 방송사 A기자는 훔친 카드로 안마시술소 등에서 사용하다 경찰에 적발, 절도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최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A기자는 지난 6일 새벽 한 가정집에 들어가 지갑을 훔친 뒤 그 속에 있던 카드로 서울 서대문구 서교동 한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하다, 이날 오전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기자는 경찰에 “만취상태에서 빈집인 줄 알고 그렇게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A기자는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29∼30일 새벽 훔친 카드로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입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A기자는 당시 그 근처 고시원과 술집에서 훔친 카드로 각각 편의점과 휴게텔에서 사용했으며 이같은 범행은 편의점에 찍힌 CCTV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에 불구속 송치했다. 해당 방송사는 A기자의 사표를 즉각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A기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