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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정립, 미디어구조개편 대응"

코바코 양휘부 사장, 취임사에서 밝혀

곽선미 기자  2008.06.18 1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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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새 사장에 임명된 양휘부(65)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이 16일 취임사를 통해 “공사의 위상정립 방안을 마련, 미디어 구조개편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양휘부 사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코바코 사장으로서 공사의 위상과 관련, 공사의 순기능을 충분하게, 확실하게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사장은 “공사의 기능에 대한 부정적 이해관계를 설득하고 수세적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공사의 위상정립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미디어 구조개편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정부부처와 국회, 업계 등의 이해를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준시장형 공기업으로서 코바코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부 경쟁체제 도입, 시장 친화적 판매제도와 요금제도 개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사장은 “코바코의 대행업무 영역을 지상파 뿐 아니라 케이블TV, 인터넷, IPTV 등 분야를 넓혀 멀티미디어렙의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모델에 대한 개발도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그는 “관련법 개정 등을 순차적으로 해결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안팎의 우려를 인식한 듯 양 사장은 취임사 말미에 “노조의 목소리도 잘 들었다. 우려와 애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면서 “우리나라 방송광고 산업의 주역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