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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사장 검찰 소환 불응 방침

"시기성과 적절성에 의문"

장우성 기자  2008.06.17 1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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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17일 검찰이 요청한 오늘 정연주 사장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는 “지난 13일 언론 보도를 통해 검찰의 소환 방침이 처음 알려진 이후 불과 사흘 만에 검찰 출두 요구가 일방적으로 통보됐으며 KBS 변호인단이 오늘 오전에야 구성돼 기본적인 자료 조사조차 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KBS는 “감사원 특별 감사반이 이 사건 관련 자료 일체를 수거해 가서 피고발인과 변호인단이 관련 서류조차 충분히 검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감사원 특별감사, 국세청의 KBS 외주 제작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급박한 검찰 출두 요구는 그 시기성과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KBS는 “향후 검찰 수사에 대한 협조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오늘 구성된 변호인단과 협의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