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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감 반대 촛불집회 열려

시민들 '표적 감사 중단' 요구
'정연주 사퇴' 만장놓고 노조와 충돌도

장우성 기자  2008.06.13 1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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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감반대' 촛불집회가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8백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민들은 KBS 주위에 인간띠를 잇고 ““표적감사 중단하라” “최시중은 물러가라” “유인촌은 물러가라” “언론탄압 중단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 초반에는 시민들과 KBS 노조와 마찰도 벌어졌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KBS 주변에 설치된 ‘정연주 사장 퇴진’ 만장을 치워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부 집회 참석자들은 “노조는 각성하라” “어용노조 물러가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집회에 나온 황재승씨(35.회사원)는 “이명박 정부는 공기업 기관장을 교체할 때도 특감으로 위협했다”며 “KBS 특감 역시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