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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홍 씨 즉각 사퇴하라"

YTN노조 성명 발표

곽선미 기자  2008.06.06 1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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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위원장 현덕수)가 5일 성명을 내고 “(신임 사장에 내정된) 구본홍 씨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대통령 선거 특보 출신은 YTN 사장이 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구본홍 씨를 YTN 차기 사장으로 앉히려는 수순이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군사 독재 시절에도 국민의 눈을 의식해 꺼렸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언론 공공성과 공정방송을 사수하려는 구성원들의 의지를 갖고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논공행상’이나 ‘언론 장악 음모’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리의 주장을 들고 거리로 나서 YTN 시청자들에게,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 할 것”이라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이명박 정부의 언론통제, 언론장악 음모를 들춰내고 분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9일 집행부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현덕수)로 전환하고 이날부터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한다. 10일 오후에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 강행 등을 규탄하기 위한 민주노총 촛불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