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 취업 희망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MBC, 직종은 PD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이 발행하는 월간 ‘신문과 방송’ 6월호에 따르면 언론계 취업 희망자들은 언론사 선호도에서 MBC(52.3%)를 압도적으로 꼽았다.
선호하는 언론사를 보면 MBC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KBS(25.1%), SBS(5.3%), 조선일보(3.3%), 중앙일보(1.8%), 한겨레(1.3%)가 뒤를 이었다. 신문과 방송 별로 보면 방송 희망자(89.5%)가 신문(9.2%)에 비해 크게 많았다. 인터넷포털사는 0.4%였다.
희망 직종에서는 PD(45.5%)가 기자(38.0%)보다 앞섰다. PD 희망자들 가운데 54.6%가 예능·드라마PD를 원했다. 시사교양(24.6%), 라디오(13.5%), 편성(5.3%) 순이었다.
PD를 원하는 이유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직업이어서’(63.8%)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기자를 원하는 응답자는 ‘창조적이고 능동적 직업’(39.3%), ‘폭넓고 다양한 체험’(38.7%)을 이유로 꼽았다.
기자직 희망자들 가운데서는 문화부(33.5%) 선호가 가장 많았다. 사회부(20.8%), 국제부(16.8%), 정치부(12.1%)가 뒤를 이었다.
‘신문과 방송’의 이 조사는 5월13일 고려대 경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미디어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이 주관한 ‘제4회 2008 주요언론방송사 채용동향 및 취업설명회’에 참가한 언론계 취업 희망자 4백5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