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백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는 21일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는 구시대적 언론통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국민대책회의는 “네티즌의 댓글을 감시하고 불리한 보도는 외압을 행사해서라도 빼고 비판적인 방송 프로그램에는 소송으로 위협하며, 방송통신위원장까지 동원해 공영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구태는 80년대 군사독재정권의 언론통제가 무색할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언론을 통제하면 국민의 여론을 바꿀 수 있다는 구시대적 발상을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미국산 쇠고기 전면 재협상’에 나서라”고 밝혔다.
또한 최시중 방통위원장, 이동관 대변인, 신재민 문화부 차관의 사퇴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