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국회의장이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 3인을 추천함으로써 사실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9명의 위원이 모두 구성됐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1일 방송통신심의위원 9명 중 국회의장 몫으로 단국대 손태규 교수(언론영상학), 전 스카이라이프 엄주웅 상무, 서울대 정종섭 교수(법학)를 추천했다.
손 교수와 정 교수는 한나라당 몫으로, 엄 전 상무는 통합민주당 몫으로 추천됐다.
지난달 초 대통령 추천 몫에 서울대 박명진 교수, 고려대 박정호 교수, 숙명여대 박천일 교수가, 국회 소관 상임위 추천 몫에 서울대 백미숙 교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이윤덕 전문위원, 동국대 김규칠 겸임교수가 정해진 바 있다.
이로써 방통심의위는 대통령의 위촉장이 전달될 예정인 오는 15일 첫 회의를 열어 심의위원장을 선출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심의위원의 국회의장 추천 몫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전체 위원 구성을 각각 “대통령 몫을 제외한 3명과 3명의 분할” “대통령 몫 3명을 포함해 5명과 4명의 분할”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이슈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