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과 함께하는 조 중 동 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이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 관계자, 네티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 코리아나 호텔 앞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배후론’ ‘방송 탓’ ‘괴담론’ 아무것도 안먹히네~ 조중동 답답해서 미치겠지?’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정권 바뀌면 광우병 위험도 없어진다’ ‘조중동 계속보면 2MB 된다’라는 손 팻말을 들어 보수신문의 왜곡보도를 비꼬았다.
참석자들은 특히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우려를 근거 없는 인터넷 괴담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보수신문들의 왜곡보도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청계광장 촛불집회 사회를 맡고 있다는 네티즌 백성규씨는 “촛불집회 주최들과 관련해 조선일보 등이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를 쓰거나 바닥에 떨어진 촛농 사진을 찍어 무질서한 집회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면서 “양심있는 기자들은 데스크에 항의하고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같이 들자”고 말했다.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공동 카페지기 대변인 소나기씨는 “2007년 상반기 미국소 수입에 대해 거의 ‘막장’의 기사를 냈던 조 중 동이 30개월 된 미국 광우병소를 뼈 채로 들여오려는 지금은 되려 옹호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에 정치색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민언련 박진형 간사는 “과거 정권에서는 광우병 위험을 얘기하던 조 중 동이 지금은 ‘미국산 쇠고기 안전하다.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를 먹을 수 있다’며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했고, 박석운 공동대표는 “네티즌과 젊은 세대들이 여론을 만들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조 중 동의 거짓말을 참말로 들을 국민이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 김태형씨는 “조 중 동은 이성의 장으로, 상식의 공간으로 나와 국민 안전과 국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면서 “국민을 우롱하고 비상식적인 얘기를 계속 한다면 묵과하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