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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 묻힌 발해를 찾아서 / KNN 진재운 기자

곽선미 기자  2008.05.08 0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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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해의 멸망을 이끌었다.”
KNN의 진재운 기자는 최근 ‘백두산에 묻힌 발해를 찾아서’라는 책을 펴냈다. 저자는 책을 통해 1천년 전 백두산의 대규모 화산 폭발이 발해의 멸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학설을 증명한다.

진 기자는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태백산(백두산)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백두산의 형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일본에 남은 흔적(화산재, B-Tm)으로 지금보다 1천m 이상 높은 원뿔형이었을 것이라는 과학적 해석을 내놓는다.

진 기자는 발해의 멸망이 본격화된 시기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화산 분화인 1천년 전의 백두산 화산 폭발과 맞물려 있음을 밝혀내고 편서풍 등 과학적 근거와 중국과 국내에 남아 있는 전설, 해외사례를 들어 사실에 가깝다는 주장을 폈다.

저자는 서문에서 “발해와 백두산의 역사성, 둘 사이의 교집합을 밝히는 것은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또 다른 열쇠”라고 말했다. 진 기자는 KNN의 ‘발해, 백두산에 묻힌 멸망의 진실’ 다큐멘터리도 취재,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