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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매출의 절반...2002월드컵특수 이후 급격 하락

스포츠신문 매출액·당기손순익 비교

민왕기 기자  2008.04.30 14: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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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문의 매출액이 7년전에 비해 절반이나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서울 일간스포츠 스포츠조선 등 3사의 매출액은 2001년부터 7년간 3백~4백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당기순손익 평균도 일간스포츠 -1백4억원, 스포츠서울 -35억원, 스포츠조선 -8천만원이었다.

스포츠서울은 2001년(8백41억원) 대비 58%까지 매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매출액은 불과 3백56억원. 이는 7년 전에 비해 무려 4백91억원이나 감소한 수치다.

스포츠서울은 2002년 월드컵특수로 9백4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2003년 7백45억원에서 2004년 5백72억원으로 1백70억원 감소하더니 2005년 4백63억원, 2006년 3백77억원, 2007년 3백52억원으로 5년 연속 감소해 현재 스포츠신문 3사 중 가장 낮은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7년간 당기순손익 평균은 -35억원. 2002년 40억원, 2003년 15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2004년 -1백60억원, 2005년 -1백1억원 등 3년 연속 수십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07년에는 적자폭을 6억원대로 줄였다.

일간스포츠는 2001년(8백21억원) 대비 53%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매출액이 3백82억원으로 7년새 4백39억원이 줄어들었다.

일간스포츠 역시 2002년 9백92억원의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후 매년 1백억~3백억원까지 매출액이 떨어졌다. 특히 2004년 4백97억원의 매출로 전년에 비해 2백73억원이나 급감했다.

이 기간 당기손순익 평균도 -1백4억원으로 3사 중 가장 많았다. 일간스포츠는 2002년 월드컵 특수에 -3백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2003년 -99억원, 2004년 -1백77억원, 2005년 -1백26억원 등 1백억원 대의 손해를 봤다.

스포츠조선은 3사 중 가장 적은 피해를 봤지만 매출액은 2001년(7백11억원) 대비 41% 가량 떨어진 4백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7년 전에 비해 2백98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스포츠조선은 2001년부터 7년 연속 매출액이 하락했다. 2002년에도 전년에 비해 32억원 가량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년간 당기손순익 평균은 -8천만원으로 2007년에는 2억원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2002년(-17억원) 가장 큰 적자를 봤으나 2003년에는 16억원의 흑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