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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 "동아일보 취재 거부"

동아 '정 사장 출근저지투쟁' 기사 오보 주장

장우성 기자  2008.04.15 2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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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는 15일 특보를 내고 “동아일보의 취재에 더 이상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KBS노조는 특보에서 노조가 비대위를 구성해 출근저지투쟁 등 정연주 사장 퇴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는 동아의 지난 11일자 2면 기사가 오보라고 주장하며 “동아일보를 더 이상 언론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KBS노조는 출근저지투쟁을 결정한 적이 없으며 사장 퇴진 투쟁은 비대위가 벌일 활동 가운데 한 분야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동아일보가 ‘정연주 사장 퇴진’이라는 지상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본부의 활동을 철저하게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재해석해 게재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 같은 기사는 KBS노동조합의 현 경영진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 마저 ‘정략적 이해’로 오인하게 만드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노조는 다음주 초 쯤 ‘방송구조 개편 대응과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비대위’로 전환해 ‘정 사장 퇴진과 낙하산 사장 반대를 위한 KBS인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