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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언론인, 3차토론회 갖는다

민왕기 기자  2008.04.10 10: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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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해 11월 6·15남측언론본부(왼쪽)와 6·15북측위 언론분과위 대표들이 고려호텔에서 남북언론인모임을 갖고 발제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남북언론인들이 금강산에서 3번째 토론회를 갖는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언론본부(공동 상임대표 김경호·양승동·정일용)는 8일 오전 6·15공동선언북측위원회(위원장 최칠남)에 실무접촉을 제안했으며 북측위원회는 당일 저녁 팩스를 통해 답변을 보내왔다.

북측위원회는 이날 “대표자회의는 5월 상순~중순의 편리한 시기에 금강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했으면 한다”며 “북과 남에서 각각 3명이 토론을 하고 공동문건으로 보도문을 채택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북측은 이번 토론회 의제를 ‘통일 애국의 붓대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자주통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앞장에서 열어가기 위한 북남 언론단체들의 당면활동 방향에 대하여’로 하자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측 언론본부는 북측 제안을 받아들이고 방문단 구성 및 회의 안건 정리 등 5월 실무회의를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남북언론인들이 만나 어떤 내용에 대해 토론할 지 주목된다.

6·15공동선언 남측언론본부와 북측위원회는 지난 2006년 해방 이후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금강산에서 남북언론인통일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07년에도 평양에서 남북 언론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