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 대통령 "올해 신문법 재정비"

제52회 신문의 날 기념축하연서 밝혀

김성후 기자  2008.04.04 19:02:22

기사프린트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올해 안에 신문법, 언론중재법 재정비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신문의 날 기념축하연에서 “신문이 방송, 통신과 조화롭게 협력해 매체 기능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은 정부를 알아야 할 권리가 있고, 정부는 국민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며 “신문과 신문인이 그 소통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선언한 프레스 프렌들리는 권력과 언론의 유착이 아니며, 무조건적 비판을 말아달라는 것도 아니다”면서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언론과 가깝게 지내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체 다변화, 정보유통 신속화로 신문의 위상이 도전받고 있고 경영상 어려움도 겪고 있다”면서 “사회 소통의 장으로 신문의 역할은 중요하다. 시대적 도전에 대응해 스스로 변화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축하연에는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장대환 한국신문협회장, 변용식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김경호 한국기자협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엄기영 한국방송협회 회장, 윤세영 서울방송 사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2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열렸다.

기념대회는 장대환 신문협회장의 대회사와 변용식 편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경호 기협회장이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채택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장대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뉴미디어 시대에도 신문은 콘텐츠 중심 매체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미디어에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새 영역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회장은 우리의 다짐에서 “과거를 거울삼아 권력과 자본에 굴하지 않고 정론직필을 생명처럼 여기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뉴스정보의 공정성과 객관성, 중립성을 최우선 가치로 오로지 독자의 신뢰와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