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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보수당 많다

언론재단 '신문과 방송' 3월호 특집...동아 출신 13명 최다

장우성 기자  2008.03.26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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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대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은 보수적인 정당 소속이 많았으며 출신사별로는 동아일보가 가장 많았다.

언론인 출신 가운데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17대 국회에서 가장 많은 대표발의 건수를 기록했으며, 본회의 출석률은 통합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가장 높았다.

한국언론재단이 발행하는 신문과 방송 3월호 특집 ‘정계로 몰려가는 언론인’에 따르면 15대 국회에서 신한국당 소속이 68.8%,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이 28.1%, 자민련 소속이 3.1%였다. 16대에는 새천년민주당 43.2%, 한나라당 54.5%, 자민련 2.3%였고 17대에는 열린우리당 35.7%, 한나라당 50%, 자민련·민주노동당·민주당이 각각 4.8%를 기록했다.

15~17대 국회에서 활동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가운데 동아일보 출신이 13명(1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S와 MBC 가 9명(11.8%), 한국일보와 중앙일보가 6명(7.9%), 조선일보 5명(6.6%), 한겨레와 SBS가 4명(5.3%)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7대 국회에서는 KBS 출신이 7명, 동아일보 출신이 6명으로 나타나 방송 출신 국회의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은 15대 32명, 16대 44명, 17대 42명을 각각 기록했다.

15대 국회에서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은 신한국당 박범진 의원(서울신문)으로 57건이었다. 신한국당 이부영 의원(55건, 동아일보),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45건, 동아일보)이 뒤를 이었다.

대표발의 제도가 생긴 16대에서는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MBC)이 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부영 의원이 17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17대에서는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KBS)이 72건의 대표발의를 했으며,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여성신문)은 61건으로 뒤를 이었다.

17대 국회에서 통합민주당 민병두 의원(문화일보)은 본회의 1백% 출석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