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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저술휴가'도입

최대 30일 유급…매경도 장려금 지급

김창남 기자  2008.03.21 1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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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휴가 한번 써볼까”

대부분 신문사가 사내 저술지원 제도가 미비한 가운데 동아일보가 다음 달부터 저술휴가를 도입할 예정이다.

동아일보는 지난 1974년 제정된 ‘단행본 출판규정’을 개정, 새롭게 ‘업무상 저술물에 관한 규정’을 다음달 1일 창간 기념일에 맞춰 도입하기 위해 사내 여론 수렴 중이다.

새로운 규정에는 저술휴가와 저술지원금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특히 저술휴가는 최대 30일 동안 유급 휴가가 가능하며 지원금 역시 최고 1백 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물론 동아일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다 신청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신청자가 다 지원받는 건 아니다.

편집부국장 출판팀장 조직역량강화팀장 조사연구팀장 등으로 구성된 ‘저술위원회’에서 옥석을 가려 지원하게 된다.

기준은 저술활동이 동아일보 명예와 기자 명예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지원 가능하다.

동아 관계자는 “지난 1974년에 만들어진 ‘단행본 출판규정’이 너무 오래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점이 있기 때문에 개정을 추진한다”면서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측면에서 저술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경도 기자들의 저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저작상’을 수여하고 있다.

매경은 매년 창간기념일(3월24일)에 맞춰, 책을 저술한 모든 기자나 팀에게 장려금으로 2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