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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기자가 된다 / 심양섭 편저

곽선미 기자  2008.03.12 1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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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의 양적 팽창. 기자세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경향신문과 조선일보를 거치며 10여년간 기자로 살아온 심양섭씨가 낸 ‘여자가 기자가 된다’는 이런 질문에 과감히 “NO”라고 답한다.

편저자인 심양섭씨는 책을 통해 ‘여기자 붐’의 허와 실을 날카롭게 파헤쳤다. 여기자가 많은 언론사를 탐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과연 여성이 기자라는 직업을 꿈꾸는 게 맞는지 따져보았다.

저자는 국내외 유명 여성언론인들을 만나고 연구했다. 변하지 않는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 그녀들을 조명, 한국사회에서 여기자로 살아가는 법을 제시한다.

그는 당차게 주장한다. “지금 언론은 여성에게 기회다.” 부패하고 부정확한 한국의 언론이 여성적 시각과 리더십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설득한다. 남자가 쓴 ‘한국 언론 여기자를 통한 회생론’. 이 책을 더 흥미롭게 하는 요소다.      -커뮤니케이션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