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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김영섭 기자 고대 박사학위

'베네수엘라 체제변환의 동학'

김창남 기자  2008.03.12 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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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영섭 디지털뉴스부 차장이 멕시코특파원(2003년 3월~2007년 3월) 경험을 살린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영섭 기자는 지난 2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베네수엘라 체제변환의 동학’(푼토피호 협약민주주의에서 차베스 포퓰리즘까지)이란 주제로 남미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던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을 대상으로 포퓰리즘을 조명했다.

그는 논문에서 우파의 ‘경제적 포퓰리즘’과 좌파의 ‘이념적 포퓰리즘’ 등 두 가지 시각을 밑바탕으로 베네수엘라의 정당정치에서 민중이 배제되는 원인을 분석했다.

즉 남미에서 불고 있는 포퓰리즘의 배경과 원인 등을 규명, 정당정치와 대의정치가 외면 받고 있는 현실을 규명하고 있다.

특히 그는 베네수엘라를 통해 정당 간 정치협약과 비생산적인 경제인 ‘지대추구경제’에 기반으로 한 협약민주주의는 체제 존립의 정당성 상실과 체제 붕괴로 이어졌고, 이는 포퓰리즘 체제 수립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무엇보다 차베스 정권이 선거라는 민주적 형식을 고수함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의 전통적인 군부 개입주의를 부활시켰고, 이 때문에 차베스 정부는 ‘권위주의적 포퓰리즘’에 해당된다고 결론지었다.

김 기자는 “남미 국가의 경우 엘리트정치가 안 되다보니 탈 정치적 형태가 나왔다”며 “우리도 대의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정당정치 발전에 신경을 쓰고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