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로 막을 내린 참여정부 언론 참모들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앞으로 재단이나 연구소를 차려 정책 연구와 사회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 전 비서관급 사이에서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쪽에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 김종민 전 국정홍보비서관, 윤태영 전 대변인 등 전 청와대 언론 참모들이 합류하고 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본보와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의 시민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언론과 정치 문제를 긴 호흡으로 공론화할 수 있는 장을 연구소·재단 등 다양한 형태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구철 전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비서관, 안영배 국정홍보처 전 차장은 당분간 건강을 추스르며 지낼 계획이다.
천호선 전 홍보수석 겸 대변인 역시 잠시 쉬면서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활동이 구체화되면 곧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전 홍보수석실 행정관급들 역시 “쉬면서 생각하겠다”는 쪽이 많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대기발령 상태로 기본급의 70%를 지급받는다.
지난해 취재지원선진화 방안으로 안팎의 표적이 됐던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최근 명지대에 교수직 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