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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서울에서도 시청 가능할 듯

곽선미 기자  2008.02.14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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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OBS(경인TV·사장 주철환)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OBS는 지난달 30일 방송위원회가 지상파방송의 역외재송신 승인 기준 검토기간을 1개월로 확정하면서 올해 케이블방송사업자(SO)들과의 계약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업계는 OBS와의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청가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디지털TV에는 OBS의 디지털 콘텐츠가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아날로그TV도 지역마다 채널 선정에 약간의 차이가 나타날 뿐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OBS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위해 채널 선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아날로그TV와의 계약에서 가능하면 지상파방송들이 몰려있는 2~13번 사이에 있는 번호를 받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내부에서는 4번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채널 편성권은 SO들이 갖고 있는 데다 지상파방송사들의 채널 사이에 위치한 홈쇼핑방송과의 계약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한자리수 채널번호’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OBS는 채널 선정과 SO와의 계약이 마무리되는 5월을 시장 확대 및 지상파방송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OBS는 5월 ‘그랜드오픈’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제2의 개국을 준비한다는 목표다. OBS 한 관계자는 “SO들이 OBS의 HD급 디지털 콘텐츠를 선호하고 있고 지상파방송이라는 이점이 있다”며 “서울지역 시청이 가능해지면 의미있는 시청률이 나올 것이고 광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