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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 아래로

양 매체 간 시너지효과 기대…의사소통‧인사 등 문제 해소

김창남 기자  2008.02.04 10: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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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지난해 3월 선보인 일요판 ‘중앙SUNDAY’를 기존 본부체제에서 편집국 직속으로 조직개편을 지난달 30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중앙SUNDAY는 기존 M층(2층)에서 3층 편집국으로 옮겨진다. 편집권에 대한 책임도 중앙일보 편집국장으로 위임됐다.

또 중앙일보에서 파견된 일부 기자들도 편집국 정치부 국제부 경제부 등으로 재배치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일보와 중앙SUNDAY 간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됐다.

내년 본지 ‘신 중앙판’ 도입을 앞두고 1년 먼저 시행한 중앙SUNDAY를 통해 여러 변화를 연구‧검토하려는 목적도 있다.

아울러 그동안 두 매체 간 정보교환 및 의사소통 등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도 담겨져 있다. 더구나 편집국과 본부로 나눠지면서 기자들의 인사 문제 등에 대한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중앙 관계자는 “두 매체 간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말이 아닌 실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부문 기자 1~2명을 편집국 관련 부서로 배치했고 이를 통해 더 심도 있는 기사를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한 기자는 “중앙일보와 중앙SUNDAY 간 의사소통에 있어 제대로 안된 부분이 있었다”면서 “특히 각각 편집국장과 본부장이 있다 보니 인사권에 있어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수 중앙SUNDAY 본부장은 1일 JES 총괄대표 이사로 이동했으며, 당분간 오병상 치프에디터(Chief Editor)가 중앙SUNDAY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