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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월 구독료 3천원 인상

6년만에 인상…"타 신문사 구독료 인상에 영향"

김창남 기자  2008.01.25 1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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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자 중앙일보 2면에 실린 구독료 인상 관련 사고  

중앙일보가 다음달부터 월 구독료를 기존 1만2천원에서 1만5천으로 3천원 인상한다.

중앙은 25일자 사고를 통해 “중앙일보는 지난 6년간 독자의 부담을 가능한 한 덜기 위해 물가가 올라도 가격인상 요인을 경영합리화와 내실경영을 통해 흡수해 왔다”면서 “그러나 신문 원.부자재 값과 인쇄비.배달비 등이 오르면서 구독료가 제작원가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불가피하게 2002년 이후 동결해 왔던 구독료를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앙은 지난 2003년 월 1만2천원으로 올린 이후 6년 만에 인상함에 따라 다른 신문사 구독료 인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중앙은 그동안 구독료의 탄력적 적용을 주장해 왔기 때문에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관계자는 “지난 2003년에도 조선이 구독료를 인상하면 중앙이 곧바로 따라간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우리의 입장은 항상 독자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해 왔다”면서 “이번 인상 역시 지난 6년간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흡수해 왔던 것이 한계 상황에 다다랐다고 판단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11월 조선이 월 구독료를 1만4천만원으로 인상했으나 중앙은 두 달 후 자동이체 구독자에게 월구독료를 1만원으로 인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