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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혁신 다양한 논의

18일 기자협회 회장단 시도협회장 연석회의

민왕기 기자  2008.01.21 1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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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국기자협회 회장단·시도협회장 연석회의가 18일 제주 칼호텔에서 열려 기협 및 언론계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 제1차 한국기자협회 회장단·시도협회장 연석회의가 18일 제주 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김경호 회장은 기협에 대한 분석이 담긴 브리핑을 통해 “기협과 기자협회보의 혁신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며 개혁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신임 집행부는 이를 위해 △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인트라넷 구축과 경영·회계 자료 공개 △연봉제 및 실적급제 등을 통한 경쟁시스템 도입 △전 직원 대상 다면평가제 실시 등을 강조했다. 또 △회원 DB화 △e-mailer survey 시스템 도입 등도 거론됐다. 이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및 상설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방침이다.

기자협회보의 발전·개선 방안도 주요 화두였다. 집행부는 먼저 기자협회보의 시스템 점검이 절실하다고 진단하고 △추천을 통한 편집인 신설 △편집위원회의 내실화 △취재 및 편집시스템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기자협회보 인력부족에 따른 편집 및 교열기자 지원, 기자재 지원, 인터넷 기자협회보의 속보성 개선도 논의됐다.

언학협력 시스템 도입도 현실화 단계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언론학계의 협조를 통한 ‘시도협회 기자 등 석박사 과정 지원’ ‘탐사보도 등 주제별 기자 재교육’ ‘현직기자들의 대학강사 활용’ ‘공동프로젝트 진행’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신문발전법’ ‘비회원사의 신발위·지발위 기금 지원 문제’에 논의도 있었다. 특히 ‘방송기자협회’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공방이 있었다.  

김경호 회장은 “방송기자협회가 7~8년전부터 가시화돼 2월1일 발족하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기자협회를 주요 허브로 해서 분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시기적으로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새 집행부의 대책도 나왔다. 김경호 회장은 이와 관련 “이번주 중 이경숙 인수위원장, 맹형규의원, 편집인협회 변용식(조선일보 편집인) 회장과 함께 공개회의를 개최키로 했다”며 “이 회의를 통해 기자실 복구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끌어 내려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도협의회 홈페이지 개설 문제, 이달의 기자상 DB화 문제 등도 논의됐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김경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11명, 시도협회장 9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