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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 방송 진출 어디까지

김성후 기자  2008.01.16 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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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007년 2월‘비즈니스앤’ PP등록
중앙, 1999년부터 ‘J골프’등 4개 채널 운용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오래전부터 방송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두 신문은 케이블TV 등에서 채널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신문·방송 겸영으로 가려는 ‘땅 다지기’를 해왔다. 언론계에서는 종합교양, 비즈니스 정보채널을 운용하는 우회 전략으로 보도 및 종합편성 채널 진입을 모색해왔다고 관측한다.

조선일보는 스포츠조선이 최대 주주인 디지틀조선일보를 통해 비즈니스채널인 비즈니스앤을 방송채널용사업자(PP)로 등록하고 2007년 2월1일부터 케이블방송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 2월말부터 4주 동안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인 KNN과 대구방송 등 4개 지상파 지역민방과 공동으로 시사다큐멘터리 ‘Our Asia(우리의 아시아)’를 제작해 이들 민방과 조선일보, 인터넷 조선닷컴, 케이블인 리얼TV, 위성 DMB인 TU미디어를 통해 내보냈다. 당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이를 두고 “뉴스 시장 1등으로 가기 위한 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계열 중앙방송의 행보는 더욱 공격적이다. 중앙방송은 지난 1999년 4월 교양 다큐멘터리 채널인 Q채널을 통해 방송분야에 진출했다. 이어 히스토리채널, J골프, 카툰네트워크 등으로 방송 영역을 확대해왔다. 특히 Q채널은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의 간판 시사뉴스 토크 프로인 ‘래리 킹 라이브’를 지난해 2월부터 방영하고 있다. 현재 신규채널 개국을 준비 중인데, 여성중앙, 쎄씨, 인스타일 등 여성패션지의 콘텐츠를 활용한 여성전문 장르의 PP로 2008년 송출을 목표로 등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