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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준 전 국민일보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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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준(42) 전 국민일보 대표가 일본에서 체포됐다.
법무부 국제형사과는 조씨가 지난 11일 일본 경찰에 체포돼 구금된 상태라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조씨가 일본 법원에 ‘범죄인 인도 불허 처분 소송’을 내거나 벌금을 모두 납부할 경우에는 풀려나게 돼 사정 변경이 있을 수도 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2001년 26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회사 공금 1백7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05년 1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과 벌금 50억원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조 전 대표는 2005년 3월 벌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홍콩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았다.
특히 MBC 뉴스 후는 지난 4월 조씨의 행적을 추적하며 조씨가 일본의 고급주택가 등에서 거주해 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조 전 대표의 동생인 조민제 현 국민일보 사장은 지난 2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형의 부채 50억원(추징금)은 개인에 관한 부분이고 워낙 액수가 크기 때문에 형이 따로 사업체를 가지고 있어 생산능력이 있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현재 상황에서는 (추징금을 갚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