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전·현직 기자들의 대학 출강이 줄을 잇고 있다.
기자들은 취재현장의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고, 학생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하고 있다.
대학에 출강중인 기자들은 각 사당 2~3명 정도로, 전직까지 합할 경우 20여명 선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신문방송이나 광고홍보 관련 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일부 경제학이나 사회복지학 등 전문분야를 강의하는 기자들도 있다. 보통 강의 시간은 주 3시간, 수입은 한 달에 30만원 안팎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기자로는 김선기 남도일보 논설위원이 광주대와 남도대, 노해섭 광남일보 사진부장과 김옥조 광남일보 사회부장은 호남대, 박준수 광주매일 경제부장은 송원대, 고선주 광남일보 문화체육부 기자는 광주대에 각각 출강하고 있다.
광주매일 부국장 출신의 김준태 시인, 나경택 전 연합뉴스 부국장, 이재창 전 광주매일 부국장, 정인서 전 무등일보 문화부장 등은 언론계를 떠나 대학 강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재호 광남일보 문화체육부장, 이경수 광주매일 정치부장, 김종석 무등일보 경제부장, 여균수 무등일보 사회부장, 오세옥 무등일보 사진부장, 권신오 CBS 기자, 박은성 광주매일 기자 등은 대학에 출강하다 쉬고 있거나 출강을 준비 중이다.
대학에 출강중인 한 기자는 “기사작성 등 최대한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연구도 하고 취재 내용을 돌아보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