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뱅크와 NHN이 조만간 업무제휴를 맺고 내년 초부터 공동 온라인 광고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뉴스뱅크 회원사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광고주를 모으고 수익을 배분하는 업무제휴를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이르면 내년 초 정식 계약을 맺고 문맥광고 등의 사업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맥광고는 기사 등을 보다가 관련 단어를 클릭하면 자연스럽게 그 제품 광고와 연결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뉴스뱅크는 온라인광고시스템인 ‘뉴스뱅크 애드’시스템 개발을 이미 마쳤고 내년 초부터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뱅크 애드시스템은 국제표준기구인 IPTC(국제언론통신협의회)의 뉴스ML체계를 적용, 1천5백개 분류체계와 2만개의 키워드로 기사를 분류할 수 있게끔 했다.
특히 기사 어뷰징(부당한 뉴스콘텐츠 중복전송)을 막기 위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문맥광고’도입으로 인해 광고성 기사가 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칙어 제정 등 대응책도 마련했다.
또한 기존 키워드 광고와 달리 개방형 시스템을 지향, 광고주와 대행사 언론사 포털 등 이해관계자가 광고 집행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뱅크 애드시스템은 사업자간 이해관계 조정하고 객관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별도 법인인 ‘소나무 미디어’가 관리하게 된다.
뉴스뱅크는 10개 회원사뿐만 아니라 기존 언론사와 인터넷매체에도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뉴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포털과 언론사가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배분하는 것으로, 언론사 입장에선 수익을 다시 콘텐츠 생산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러나 구글과의 계약은 별개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 양해각서를 체결하지 않았지만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뉴스뱅크는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스포츠조선 전자신문 조선일보 한국경제 한국일보 헤럴드경제 등 10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