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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차기 대표이사 '직선' 선출

경영진 추천위 제도 포기

김성후 기자  2007.12.05 16: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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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차기 대표이사는 현행 방식대로 사원주주들의 직선을 통해 선출된다.

한겨레 서형수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담화문을 통해 “현 경영진이 제시한 지배구조 개선 제안은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면서 “차기 대표이사는 현행대로 1인1표 방식의 사원주주 직선을 통해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겨레는 이달 중순쯤 새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 늦어도 내년 1월 초순까지는 새 대표이사 선출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새 대표이사는 두 달 정도의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말 정식 취임한다.

앞서 현 경영진은 지난 10월18일 ‘대표이사 추천 위원회’ 제도를 겸임조합(우리사주조합+노동조합)에 제안했다. 대표이사 직선제를 폐지하고 7명의 추천위원 추천을 통해 사장을 선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이에 겸임조합은 지난달 13일 대토론회에 이어 14~19일 5일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합은 찬성:반대:모름 응답 비율이 4:4:2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경영진의 제안이 한겨레 구성원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고, 경영진은 구성원들의 뜻을 수용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