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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방송·강원민방 비공개 청문

방송위, 이달 중순 전체회의서 결과 발표

곽선미 기자  2007.12.05 14: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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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4일 전주방송과 강원민방에 대한 청문을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 1~4시까지 3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방송위는 청문에서 전주방송과 강원민방 관계자들을 부른 자리에서 지난달 21일 청문 결정 당시 지적했던 부분들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방송위는 강원민방이 3년 전 조건부 허가추천 당시 제출한 이행각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전주방송은 라디오 전체를 아웃소싱화하고 TV 아침뉴스를 저녁에 사전 제작했다며 이들 방송사에 대해 재허가 거부의 전제인 ‘청문’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방송위는 이날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11일이나 18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방송 노조 한 관계자는 “비공개로 진행되어서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방송위가 청문회 자리에서 회사 주장한 것에 대한 이행각서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는데 그것을 제출하는 시기나 방법 등을 내일(5일)자 공문으로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방송협의회는 ‘재허가 청문, 방송위원회는 책무를 다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겉핥기와 봐주기식 졸속 청문이나 청문대상 방송사의 로비력이 입증되는 결과가 나오면 방송위원들의 야합에 의한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