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8일부터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기자실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 ‘기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11월28일부터 경찰청 청사 2층과 서울경찰청 청사 10층에 있는 기자실에 전기와 인터넷 등의 시설을 지원하지 않겠다”며 출입기자들에게 “개인물품을 모두 옮겨달라”고 통보했다.
경찰청은 기자실 폐쇄 이후에는 경찰청 청사 별관과 서울경찰청 청사 1층에 각각 신설된 개방형 브리핑룸을 통해 언론과 접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출입기자들은 “기자실 폐쇄는 언론의 감시를 차단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취재 제한조치”라며 경찰의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