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22일 서울신문 노조원들이 신문사 6층 사장실 앞에서 대구공장 매각 방침 철회와 대구 파견 사원 본사 복귀 등을 요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
|
서울신문의 대구공장 윤전기 매각 강행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신문 노조는 22일 오전 신문사 6층 사장실 앞에서 대구공장 매각 방침 철회와 대구 파견 사원 본사 복귀 등을 요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이날 ‘정리해고 반대 시위에 들어가며’란 성명을 내어 “대구 동료들은 회사의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하고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공포심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서 “노조는 수차례 정규직 사원들의 본사 복귀를 촉구했지만 회사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구공장 사원 29명 가운데 비정규직 19명은 명예퇴직원을 제출했고, 정규직 10명은 퇴직원 제출을 거부하며 반발하고 있다고 노조는 밝혔다. 박록삼 위원장은 "대구공장 파견 사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어떤 조치보다 우선적으로 본사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10월말 대구 소재 모 물류유통업체와 대구공장 윤전기 2세트 매각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매각 대금과 구체적 매각 조건은 공개하지 않아 노조의 반발을 샀다.
서울신문은 대구공장에서 서울신문 영남판과 스포츠서울, 대구일보 등을 찍고 있으며 현재 정사원 10명 등 모두 2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노조는 23일에는 장소를 옮겨 신문사 1층 로비에서 침묵시위를 벌이고 회사 측의 대응을 보아가며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