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스님)은 지난 31일 종무회의를 열어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5일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신정아-변양균 사건’과 관련 기사가 불교계를 음해했다며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을 결정한지 26일 만에 일단락됐다.
앞서 30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총무원을 전격 방문, 사실상 사과한 것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 박정규 기획홍보팀 행정관은 “조선일보 사과방문을 수용하면서 이같이 결정됐다”며 “2일 조계종 산하 전국 2천3백여개 사찰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